'독도'와 함께 우리나라 동해안에 있는 두개의 섬 중 하나인 '울릉도'는 동경 130° 54' 북위 37° 29'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늘에서 내려보면 5각 형태로 형성되어있다. 울릉도는 화산이 두 번 분출하여 형성된 '2중 분출 화산섬'으로 나리분지라는 곳이 첫번째 분화구 이고, 알봉분지라는 곳이 두번째 분화구 이다. 울릉도의 분화구는 백두산의 분화구인 '천지'나 한라산의 분화구인 '백록담' 처럼 분화구에 물이 고여있지 않아,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분화구 이기도 하다.

행정구역은 본디 강원도에 속해 있다가, 1907년에는 경상남도 관할에 있었으며, 1914년에는 경상북도에 편입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울릉도의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이며 두개의 면과 (북면, 서면) 하나의 읍 (울릉읍)을 가지고 있다.

본토와의 가장 가까운 거리는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로부터 137km이며 경북 포항에서는 217km 떨어져 있다.

울릉도의 전체면적은 73.0이며 행정 구역상 울릉읍에 속해 있는 우리땅 독도와는 92km 거리에 있으며, 독도의 면적은 0.18이다. 또한 섬의 주위에는 또하나의 울릉도라 불리우는 유인도 '대섬 (죽도라고도 불리움)'과 옛날에 사람이 산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무인도로 남아있는 관음도와 공암, 삼선암, 북저암 등의 부속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울릉도는 제3기~4기초에 형성되었는데, 깊은 바다 속에서 해상으로 분출한 현무암, 조면암, 응회암 등의 암석으로 이루어진 화산도이며 해안은 단조롭고 경사가 급하여 수심은 깊으나, 항구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한 곳이 적고 저동, 천부, 남양, 태하, 현포, 사동등의 항구 조성이 가능한 지역이라해도 수심이 너무 깊어 방풍 방파제 건설에 어려움과 불편을 겪어 왔으나 1980년 4월 10일 '저동항'이 동해 어업 종합기지로 완공되어 100톤급 어선 200여척이 파도를 피해 정박할 수 있게 되었으며 비슷한 규모로 '현포항'이 그 다음으로 완공되었다.

앞으로는 사동항이 초 대형으로 만들어질 계획으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사동항이 완공되면 초대형 여객선 등이 용이하게 정박할 수 있어 울릉도 교통과 관광발전에 도움을 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위 그림)은 1977년 7월 7일부터 육지와의 교통을 위한 여객선선이 접안케 되었다.]

이렇듯 지형이 험준하고 날카로운 사화산(활동을 멈춘 화산)으로 형성된 울릉도는 해발 984m의 성인봉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 속 깊이 거대한 범종 모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지리학적으로는 '종상 화산섬' 이라고도 불리운다. 울릉도에는, 분화구인 나리동 분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평지라고는 없다.

이러한 울릉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는 문헌의 미비로 말하기 어려우나 북면의 현포동이나 서면의 남서동 등에 남아 있는 성지 누석총 선돌과 출토품들로 미루어 보아 상고시대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추측되며 신라시대에는 부족국가로서 '우산국'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료에 의하면 풍파로 인한 인명의 손실과 외적의 침입등으로 수차 공도정책을 실시 함으로써 빈 섬이 되었다가 일본인들이 이 섬에 들어와 목재를 도벌해가는것을 보다못해 (울릉도의 한자인 '鬱'자는 숲이 빽빽히 우거질 '울'자 이다) 고종 19년(1882년)에는 개척령을 반포하였고 이민을 장려한 후 부터 개척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